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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금속가공유 수질 기준


수용성 금속가공액의 약 90~95%를 차지하는 물은 부식 방지, 거품 발생, 수명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 중 하나이므로, 수질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금속가공유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수용성 금속가공유 원액을 수돗물에 섞어 쓰는 경우, 공급되는 수돗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지역 상수도 사업소를 통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속가공유 공급업체나 외부 실험기관에 의뢰하여 정확하게 수질을 분석하여야 합니다.

물의 미생물 농도와 염화물(chlorides) 농도의 정량적 측정은 반드시 실험실에서 정확하게 하여야 합니다. 물의 총경도(total hardness)는, 독일 경도로 10~20 ºd (= 10 mg CaO/L), 미국 경도로 178~357 mg/L (= mg CaCO3/L) 사이에 있어야 합니다. 경도가 낮은 연수(soft water)는 거품을 일으키기 쉽고, 경도가 높은 경수(hard water)는 석회 비누(lime-soap)를 형성하여 여과재를 쉽게 막아 버릴 수 있습니다.

물의 경도(water hardness)

전해질로 작용하는 염(salt) 농도 역시 매우 중요한 측정 인자입니다. 염화물(chlorides)의 농도가 높으면, 금속가공유 에멀션의 안정성과 방식성(anti-corrosion properties)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기관에서 수질 관리 기준으로는 25 mg/L를 추천하고 있으나, 여름철과 같이 물의 증발량이 많은 경우에는 금속가공유 사용 중에 수치가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염화물 농도가 100 mg/L 이상으로 높아지게 되면, 틈새 부식(crevice corrosion)과 같은 부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 표는 수용성 금속가공유와 혼합하는 물의 수질에 관한 최소 요구 조건을 정리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독일 엔지니어 협회(VDI: Verein Deutscher Ingenieure) 자료)

금속가공유 혼합수 수질 조건 (Requirements for mixing water)

탈이온수(deionized water)나 완전히 연수처리한 물(fully softened water), 빗물 등을 전체 금속가공유 용액 혼합에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보충액 혼합에 사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빗물이나 지하수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여과 장치로 입자를 충분히 제거하여야 합니다.

물만 제대로 점검하고 관리하여도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Ecopharo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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