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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의 가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에 의한 이익을 수치화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작업하는 동안 두통이나 피부 염증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일이 없어지는 것을 돈으로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단지 이런 증상 때문에 병가를 내는 일은 없겠지만, 작업자가 일하는 동안 느낄 수 있는 동기부여나 다양한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증상이 심해져서 결근을 하거나 병가를 내게 된다면, 이를 비용으로 계산하는 것은 오히려 쉬울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병가 중 급여로 나가는 비용과 생산 차질에 따른 손실, 그리고 대체 인력에 대한 비용까지 모두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작업 환경이 어떤가에 따라 직원들이 회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숙련된 전문 인력일수록 작업 환경에 신경을 쓰는 회사에 더 호감을 가지며, 회사를 쉽게 옮기지 않고 오래 있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지금 일하고 있는 직원들입니다. 이직률이 높아 직원을 수시로 뽑고 새로 교육해야 한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낭비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제사회보장협회 ISSA(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독일 사회상해보험 DGUV(Germany’s Social Accident Insurance), 독일 사회보험협회 BG ETEM(Germany’s Social Insurance Institute)가 공동으로 연구하여 발표한 보고서에는, 작업 환경 개선에 들어간 비용과 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수치로 계산한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생산 이익이 극대화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효과 - 위험성 감소 - 위험에 대한 관심 증가 - 행동 주의에 따른 사고 감소

간접 효과 - 회사 이미지와 기업 문화 개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업 환경 개선에 1 달러를 투자하는 경우, 2.20 달러의 가치로 되돌아온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영문)는 다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alculating the International Return on Prevention for Companies: Costs and Benefits of Investments in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Image sourc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via Flickr (CC BY 2.0)

 

이 포스트는 Wallenius Water의 금속가공유 정화 부문 책임자인 Hans Ahlgren이 Wallenius Water 블로그에 올린 "Each dollar invested in work environment gives two back"를 번역한 것입니다.

※ 이 블로그의 포스트는 Wallenius Water와 Ecopharos의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전재하거나 복제, 전송, 출판, 배포, 기타 방법에 의하여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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