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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화학물질관리청(ECHA)이 금속가공유의 살생물제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유럽화학물질관리청 ECHA가 금속가공유에 사용되는 살생물제(biocide)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대상은 이소티아졸리논(isothiazolinone) 계열인 MBIT(2-methyl-1,2-benzothiazol-3(2H)-one)입니다. MBIT는 중요한 상수 공급원인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2016년 12월 19일 ECHA는 금속가공유의 살생물제 성분에 MBIT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살생물제 관리법(BPR: Biocidal Products Regulation)의 '제품 유형 13'에 관한 것으로, 제품 유형 13(product-type 13)은 '미생물에 의한 열화(劣化)를 억제함으로써 금속가공유를 보존하는 데 사용'하는 금속가공유 살생물제(방부제)를 뜻합니다.

MBIT가 금속가공유 살생물제 성분으로 사용이 규제된 첫 번째 물질이 된 것은, MBIT가 갖고 있는 선천적인 위험성 때문입니다. MBIT의 여러 대사물질(metabolites)은 지하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CHA의 발표자료에 대사물질의 종류와 다른 이소티아졸리논 제품의 대사물질과의 유사성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는 않았습니다. 같은 이소티아졸리논 계열인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와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혼합물과 달리 MBIT만 규제한 것이 특이합니다.

 

이 포스트는 Wallenius Water의 금속가공유 응용 전문가(application specialist)이자 스웨덴 공정 유체 센터의 작업 환경과 건강 그룹 멤버인 Caroline Sterneryd가 Wallenius Water 블로그에 올린 "ECHA stops a biocide"를 번역한 것입니다.

※ 이 블로그의 포스트는 Wallenius Water와 Ecopharos의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전재하거나 복제, 전송, 출판, 배포, 기타 방법에 의하여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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