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작은 저장조가 큰 저장조보다 유지 관리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걸까요?

금속가공유가 전체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금속가공유의 구입부터 폐기까지 유지 관리에 드는 총 소유 비용(total cost of ownership)이 전체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큽니다.

작은 저장조는 큰 저장조보다 관리하기가 어려워 미생물에 의해 쉽게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비록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금속가공유를 자주 교체하고 폐기 처리하게 되면, 전체적으로는 비용이 크게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저장조에서 소비되는 금속가공유 양을 잘못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관한 내용을 다음에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정작 사용자는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모릅니다

금속가공유를 교체하겠다고 주문하는 사람과 이를 구입하는 사람이 다른 것이 문제입니다. 금속가공유의 오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작업자나 금속가공유 유지 관리 담당자는,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이유를 찾기보다는 빨리 금속가공유를 교체하는 게 몸도 마음도 편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 비용은 해당 부서의 예산이 아닌 회사의 중앙 계좌에서 빠져나갈 것입니다. 저장조의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을 쓰고 있으면서도 정작 당사자는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금속가공유의 수명을 이전과 같이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사들이 폐기물량을 더 줄이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살생물제(살균제, 방부제, biocides) 사용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살생물제의 종류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업자가 세균에 노출될 위험성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고, 금속가공유의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일이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습니다.

사전 예방이 답입니다

금속가공유의 구입량과 폐기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생물 오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장조의 크기와 상관 없이 반드시 담당자를 지정하여야 합니다. 담당자가 금속가공유의 유지 관리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면 미생물 오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금속가공유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