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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금속가공유의 상태가 크게 달라집니다


수용성 금속가공유 용액의 90% 이상이 물입니다. 따라서 수질은 금속가공유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수돗물은 균일한 수질을 가진 1급수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속가공유 원액과 혼합하여 사용할 때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속에 들어 있는 염화물(chlorides)과 석회(lime)와 같은 염류(salts)는 녹을 발생시키고 순환 시스템 내에 침적될 수 있습니다. 물이 증발하더라도 염류는 남아 순환 시스템에 계속 농축됩니다.

경험적으로(rule of thumb), 금속가공유 내의 염화물(chlorides) 농도는 절대 100 ppm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금속가공유에 사용하는 물로는 탈이온수(deionized water)가 가장 좋습니다. 염류에 의한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면, 물속의 이온 성분을 제거할 수 있는 탈이온(deionizing) 장치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질에 따라 금속가공유 원액의 선택도 달라져야 합니다

물의 경도(hardness)는 금속가공유의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의 경도는 국가에 따라, 한 국가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스웨덴의 물은 경도가 낮은 연수(단물, soft water)이고, 독일의 물은 경도가 높은 경수(센물, hard water)입니다. 연수에서는 거품이 쉽게 발생할 수 있고, 경수에서는 스케일(scale)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온 성분들에 의해 금속가공유 에멀션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수질에 맞는 금속가공유 원액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 포스트는 Wallenius Water의 북유럽 지역 판매 책임자이자 금속가공유 전문가인 Jan Östlund가 Wallenius Water 블로그에 올린 "The impact of water on the metalworking fluid system"을 번역한 것입니다.

※ 이 블로그의 포스트는 Wallenius Water와 Ecopharos의 사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전재하거나 복제, 전송, 출판, 배포, 기타 방법에 의하여 이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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